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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걷기연맹
 

여성신문 걷기 캠페인 : 김태근 원로 극작가

고은희 기자

 매일 오후 3시 태화동 대숲공원 걷기 / 2시간 정도 걸으며 바이오리듬 탄다

▲ 걷기마니아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태근 옹    © 고은희 기자

아흔의 나이를 목전에 두고 있는 원로 극작가인 김태근 옹의 건강관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원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꼿꼿하고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 김 옹은 웬만한 젊은이들보다 훨씬 높은 체력을 자랑한다. 몇 해 전 중국 황산을 거뜬하게 올라 같이 동행한 젊은(?)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이야기는 꽤 유명하다. 이렇게 건강한 체력을 가진 김 옹의 비결은 ‘걷기’다.
매일 오후 2시 30분경에서 3시 사태화동 대숲공원에 어김없이 김 옹이 등장한다. 미리 나와 있던 나이 지긋한 걷기마니아들도 김 옹의 등장에 반색을 하며 머리를 숙이곤 한다. 김 옹은 걷기마니아들과 친구처럼 허물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시 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다. 수차례 대숲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사색을 즐긴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김 옹을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걷기마니아들은 “선생님께서는 등이 굽는다거나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가 없어요. 오히려 탄탄한 체력을 하고 있어 ‘사관생도’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인데요, 선생님을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난해에는 미수(米壽) 기념으로  희곡집 <암벽> 을 마무리하기 위해 두 달 간 매일 10시간 이상 매달리기도 한 김 옹은 글에 대한 열정도 강해 후배 문학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의 건강비결은 걷기 외에도 철저한 식이요법과 세수할 때 세숫물에 얼굴을 묻고 오랫동안 눈을 뜨기라고 비법을 알려준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그리고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정신력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매일 바이오리듬을 타는 빛이 되는 선생이다.

 

2008/01/07 [01:39] ⓒ 울산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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